LGU+는 사용자와 근거리에 설치된 서버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네트워크 지름길’로 불리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MEC를 활용해 약 1초당 2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 전송·처리가 필요한 대용량 3D 홀로그램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 수 있다. 홀로그램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도 MEC 상에서 구현한다.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더블미도 참여한다. 더블미는 단 1대의 3D 카메라로 실시간 홀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인 ‘홀로포트’를 제공한다. AI가 피사체의 동작을 기계학습으로 추론해 카메라로 촬영되지 않는 부분의 영상을 자동으로 보완하는 기술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