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해외업체 참가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수산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등을 갖춘다. 부산 시어(고등어)홍보관, 부산어묵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한·아세안 파빌리온’을 조성하고 ‘한·아세안 수산요리 특별전시’도 선보인다.
아시아 최고 수산산업 전시회 위상에 걸맞게 정부는 물론 국내외 수산관련 전문기관과 단체도 총 출동한다.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한국수산자원공단·수협중앙회 등과 캐나다·미국·라트비아·세네갈·페루·베트남 등의 업체가 대거 참가해 벡스코를 방문하는 국내외 수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홍보한다.
전문 학술행사로는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한·아세안 수산전략세미나, 부산 해양수산 ODA(공적개발원조)포럼, 한국양식기술워크숍, 부산수산정책포럼 등이 열린다. 전국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 참치 해체쇼, 부산 시어 요리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