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래·이새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50억원(+206% YoY·+25% QoQ), 영업이익 578억원(흑전 YoY·+4% QoQ)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영업이익 기준 시장 추정치(640억원)를 하회하며 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4.4%p 하락한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사와의 통신 장비 계약 시 단가 인하는 불가피하나 MMR 장비의 대량 공급에 따른 단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른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11월 중국이 5G를 상용화하며 투자 사이클 구간에 진입한다”며 “ZTE향 MBF 필터 추가 공급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2020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5G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내 라쿠텐향 RRA 장비 공급, 후지쓰와의 MMR 장비 JDM 계약, 노키아, 삼성전자를 통한 통신 장비 부품 공급 등이 이뤄지고, 신규 고객사인 에릭슨향 MBF 필터 공급도 이뤄지면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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