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구본부, 연구소기업 성장 가속화…연구소기업 성장 지원 그룹 코칭

이희용 리안 대표가 연구소기업 관계자에게 정부지원 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5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코워킹스페이스 아이큐브에서 연구소기업 성장 지원사업(ICC Program) 3차 그룹 코칭을 개최했다.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부산특구본부가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소 기업 공통의 애로사항을 도출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 5월과 8월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날 그룹 코칭에서는 부산특구 20개 연구소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정부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정부지원 사업의 기획, 계획서 작성, 평가준비뿐 아니라 실전 사례 교육 등을 다뤘다.

부산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 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그룹 코칭 뿐 아니라 기업진단, 혁신성장지원단의 일대일 개별 맨토링 등 연구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연구소기업의 현안사항 등을 담은 디렉토리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룹 코칭, 혁신성장지원단의 멘토링은 받은 연구소기업 중 5개 기업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심화 지원받고 있다.

오영환 부산특구본부장은 “연구소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부산특구 연구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고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업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