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앞줄 오른쪽 네번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제보건 분야 국회의원들과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 과정’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제보건 분야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선진 건강보험 시스템 전수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필리핀 등 아·태 지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 과정은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료 관련 강의, 리더십 워크숍, 국회 및 보건의료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의 발전 및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특강, ‘UHC(보편적건강보장달성)와 법’ 분야 석학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렌스 고스틴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강의뿐만 아니라 각국의 보건의료 관련 주요 이슈 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인 리더십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또 국회 견학을 통해 한국의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 의원들과의 환담 시간을 가지고 아·태지역 국가의 보건 의료분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아·태지역에서 오신 국회의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단은 글로벌 건강보장 선도 의무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교류·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