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세라믹산단에 위치한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전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코멕스카본과 목포 세라믹일반산단 1,200여평의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분양계약에는 전남TP와 전남도 신성장산업과, 목포시 지역경제과가 공동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해 이뤄진 결과다.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코멕스카본은 1994년 설립돼 반도체 제조 장비용 그라파이트 부품을 생산하며 연간 약 204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분양 계약을 체결한 코멕스카본은 내년 상반기 제품 양산라인 가동을 목표로 약 40억원을 투자해 공장건설과 장비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2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총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목포 세라믹산단에 투자를 결정해준 코멕스카본에 감사드린다”며 “투자 유치된 기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 맞춤형 성장사다리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