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올 4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 유효”

현대차증권 리포트

현대차증권(001500)이 7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에 발생하는 일회성 로열티 매출 30억원 제외가 실적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2분기의 일회성 매출 제외 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라이선스 매출 기록”이라면서 “기존의 예상됐던 신규 게임 라인업이 4~5종 이었던데 반해 3종의 신규 게임이 출시되면서 매출 반등의 큰 기여를 하지 못했고 3종의 게임 개발사가 소규모 개발사에 편중이 되어 흥행을 이 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4분기까지는 라이선스 매출이 현재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37게임즈 등 대형 개발사들의 신작이 예정되어 있어 라이선스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소송 결과 및 관련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은 지속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주가 상승 요인이었던 장기간 이어져 온 IP(지적재산권) 가치 상승에 대한 일련의 노력이 4분기부터는 결과로 발생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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