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에 발생하는 일회성 로열티 매출 30억원 제외가 실적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2분기의 일회성 매출 제외 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라이선스 매출 기록”이라면서 “기존의 예상됐던 신규 게임 라인업이 4~5종 이었던데 반해 3종의 신규 게임이 출시되면서 매출 반등의 큰 기여를 하지 못했고 3종의 게임 개발사가 소규모 개발사에 편중이 되어 흥행을 이 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4분기까지는 라이선스 매출이 현재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37게임즈 등 대형 개발사들의 신작이 예정되어 있어 라이선스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소송 결과 및 관련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은 지속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주가 상승 요인이었던 장기간 이어져 온 IP(지적재산권) 가치 상승에 대한 일련의 노력이 4분기부터는 결과로 발생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