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협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의약품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에 특화된 9곳의 개발사·대학·연구기관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주제발표로는 △AI 및 분석 적용을 통한 의약품 개발의 재편(미쉘 파텔 아스트라제네카 헬스 인포메틱스 글로벌 담당 최고책임자) △고급 컴퓨터 모델링 방법 및 딥러닝을 통한 약물 검색 가속화(김병찬 슈뢰딩거 책임연구원) △어떻게 AI가 다중표적 유사약물 분자들을 디자인 할 수 있는가(나히드 커지 씨클리카 대표) △타겟 발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파워풀한 약물 발굴 엔진(임채민 에이투에이 파마슈티컬스 최고과학책임자) 등이 진행됐다.
콘퍼런스에 앞서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기자 간담회도 진행했다. 기자간담회에는 김재영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캠브릿지대학, 에이투에이 파마슈티컬스, 캐나다 씨클리카, 한국의 스탠다임 등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신약개발의 전 세계 최신 동향 등을 공유했다 .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