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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115390)이 안양에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오픈하며 수도권에서의 보폭을 확대한다.
락앤락은 네 번째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PlaceLL) 안양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플레이스엘엘은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락앤락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산을 시작으로 서울 송파와 용인 등에 매장을 오픈했다.
플레이스엘엘이 들어서는 곳은 안양역 인근의 시내 최대 번화가로, 시장과 영화관 등 주요 시설이 밀집해 하루 약 1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는지역이다. 약 570㎡(170여 평) 규모의 1~2층으로 이뤄진 ‘플레이스엘엘 안양점’은 30~50대의 주부층을 사로잡기 위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1층은 주방과 생활을 주된 콘셉트로 꾸몄다. 락앤락의 시그니처 상품인 밀폐용기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했으며,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각광받는 소형가전을 배치했다. 2층에는 일상 전반과 밀접한 텀블러, 여행용품, 리빙용품 등을 감각적으로 구성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눈에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콘셉트 매대도 마련했다. 카테고리별로 인기 제품을 선별한 만큼 라이프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제품을 바로 비교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소비를 돕는다. 락앤락 제품을 포함해 여타 20여 개 브랜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2층에 들어서는 친환경 카페 ‘카페엘엘(CafeLL)’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간판을 별도로 설치했다. 카페엘엘은 텀블러와 커피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친환경 실천을 지원하는 카페다. 이강혁 락앤락 한국 리테일 영업본부 상무는 “락앤락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일상 전반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플레이스엘엘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안양점에서는 주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확충해가며 소비자 편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