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시설공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맞손

문화콘텐츠 행사 및 산업 육성 협력
‘지스타 2019’ 특별 이벤트 개최로 첫 단추

이인숙(왼쪽)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시설공단과 8일 공단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콘텐츠산업과 지역 주요시설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부산지역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부산 주요 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행사 개최 및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연계한 문화콘텐츠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역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지스타 특별 이벤트 부스’ 운영을, 부산시민공원에서 ‘포켓몬고 위크 인 코리아’ 행사가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요 행사의 거점이 되는 지역 시설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산시설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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