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좋은하늘
<얼굴없는 보스>의 두 주인공인 천정명, 진이한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 눈길을 끌고 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 영화.
먼저, 영화 <얼굴없는 보스>의 홍보를 위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천정명은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토크를 통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의 그는 예능 출연에 대한 겁이 많은 배우로 알려졌지만,
결혼, 연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에 대한 특급 홍보까지 나서며 애정과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고 한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0일(일) 오후 9시 0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어 11일(월), 18일(월) 오후 11시에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5주년 특급 게스트로 천정명, 진이한이 함께 출연한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천정명은 안정환이 보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2002년 길을 가다 안정환을 봤다. 막 달려가서 사진 찍어 달라 했더니 단칼에 거절했다”고 말해 안정환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특히, 박진영에게 댄스를 배웠다고 밝히며 4차원 댄스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예비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그간 여타의 조폭 느와르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제 건달들의 리얼하고 생생한 세계를 엿볼 수 있을 작품으로 기대된다. 겉은 화려하지만 내막은 그렇지 못한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그들의 세계를 비판하고 나아가 그들을 동경하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실존하는 건달들의 냉혹하고 잔인한 세계, 그 곳을 살아갈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뜨거운 메시지를 선사할 작품 <얼굴없는 보스>는 총 제작기간 8년 10개월 27일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