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거세지는 OTT경쟁...콘텐츠株 후끈

국내 IP TV·케이블TV 합병 승인에
시장 재편·콘텐츠 투자 확대 기대
SM C&C·초록뱀 등 주가 상승


공정거래위원회가 디즈니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국내 진출을 앞두고 국내 인터넷(IP)TV와 케이블TV의 대형 인수합병(M&A)을 승인하면서 국내 방송·통신 사업자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고됐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콘텐츠 기업들의 주가가 국내 방송·통신 시장의 개편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키다리스튜디오(020120) 등은 매출감소 없이 원가구조가 개선 중이며 스튜디오드래곤, JYP Ent, 제이콘텐트리 등 역시 매출성장률이 상위권인 종목으로 고성장에서 고효율로 기업이 발전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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