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역 일자리 문제와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11일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주최한 산학관 일자리 박람회에 3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경상북도,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 박람회에서는 500여명이 현장 면접을 갖고 서류를 접수 했으며, 200여명이 추가 면접을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관, AI면접관, 지문적성검사, 헤어메이크업 등 구직자들의 현장면접과 취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면접한 구직자들은 업체 심사를 거쳐 취업 여부가 결정된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