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수상작 63점 전시…엽서 이벤트도 진행

대한항공이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63점을 지난 주까지 대한항공 빌딩 일우 스페이스에서 전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여행사진 공모전은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주제로 한 일반부문과 VR,드론,수중 촬영 장비를 활용한 특별부문(GO BEYOND) 등 두 부문에 걸쳐 여행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정했다.


총 58개 작품이 선정된 일반부문에서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에 있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조형물 ‘Vessel’을 역광으로 촬영하면서도 노출을 잘 조절했다는 호평을 받은 대상작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해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고 비욘드(GO BEYOND) 특별상 부문은 드론과 수중카메라등으로 촬영해 경이로우며 역동적인 순간을 담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Racing with Waves’ 등 총 5개의 특별상 작품이 전시된다.

대한항공은 관람객들에게 수상작품이 인쇄된 엽서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작품마다 붙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작품에 대한 촬영의도와 여행스토리등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음 달 6일부터 일주일 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20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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