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분기 매출 19% 증가…매출원가 증가로 이익 축소


대원미디어(048910)가 콘솔 게임, 완구 등에 대한 유통사업 확장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37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매출원가 증가로 이익 규모는 다소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억4,000만원, 3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콘솔 게임 및 완구 등의 유통사업 확장으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4·4분기부터 이어진 오프라인 출판사업의 부진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미디어 관계자은 “4·4분기는 콘텐츠 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콘솔 게임 유통 사업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 2’ 관련 사업에 대한 성과도 기대된다”며 “2019년 최대 기대작인 ‘겨울왕국 2’ 콘텐츠의 경우에는 대원미디어와 자회사 대원씨아이가 각각 피규어 완구사업과 출판사업을 동시에 펼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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