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영업이익 개선 추세…목표가↑"

SK증권 보고서


SK증권은 3·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데 이어 내년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목표가를 26만원으로 높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3·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99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을 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1%로 우려대비 선방했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화장품 마진이 0.6%포인트 개선됐다”며 “자회사인 폴푸아레의 적자폭도 축소됐도”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이 내년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비디비치의 월 2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이 확인됨에 따라 티몰 신규 채널 입점 효과와 함께 4·4분기 성수기 시즌 도래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내년도 출시예정 브랜드인 ‘로이비’의 성공적인 론칭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면 회사의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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