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3·4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성수기지만, 일본 여행 거부 운동과 경기 둔화, 환율 상승 등 여러 악재로 비상이 걸렸다. 항공사들은 동남아시아 등 대체노선 확보에 나섰으나 손실을 만회하지 못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272450)는 13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환율상승·최저임금 인상 겹쳐
대형·LCC 3분기 영업이익 뚝
경쟁심화로 4분기 전망도 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