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OCN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난 10회에서 전호규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했고, 방송 직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지금으로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조태식 경위”가 됐다. 그는 어쩌다 범인으로 지목되는 함정에 빠진 걸까.
바른 일보 기자 최수현(김용지)이 숨겨 놓은 USB를 찾아냈던 김서희(이유영). 그녀가 파일을 확인하자 노트북이 다운됐다. 그녀의 노트북을 해킹해 감시하고 있던 JQ그룹 전략기획실장 인동구(서현우)의 짓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김서희에게서 USB를 훔쳤다. 그녀의 노트북을 복구시키고 역으로 해킹하자, 인동구가 부리는 해커는 “지금 누가 제 컴퓨터에 침입했어요. 김서희가 봤던 리스트를 찾고 있어요”라고 보고했다.
해킹을 통해 최수현이 남겨 놓은 명단을 확인, USB에 저장해 밖으로 나온 전호규. 그는 “제가 뭘 좀 찾았는데, 그게, 일단 만나요”라며 이를 조태식에게 알렸고, 만나기로 한 현장에 조태식이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였다. 그런데 범인으로 다름 아닌 조태식이 지목된 것. 형사에서 살인 용의자가 되며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조태식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다가오는 11회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는 16일(토) 방송될 11회에서는 자신의 누명을 벗고 전호규를 살해한 진범이 누구인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태식과 김서희의 처절한 노력이 시작된다. “누가 조태식에게 누명을 씌운 것인지, 전호규를 살해한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제2막과 함께 더욱 치열해진 ‘모두의 거짓말’이 미스터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마지막까지 빛날 조태식과 김서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두의 거짓말’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OCN 방송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