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작품으로 한국 뮤지컬의 마스터피스라 평가 받는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1차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에서 1위를 석권하며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원작 소설과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적 로맨스, 반전의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는 지난 70여년 간 단 한번도 절판된 적 없는 미스터리의 고전으로 알프레드 히치콕이 영화화 한 첫 헐리우드 작품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레베카>는 이러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스릴러, 로맨스 코드에 색채와 입체감을 불어 넣어 탄생 되었다. 매 시즌마다 최고의 흥행성적을 갱신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미스터리한 사고로 레베카를 잃은 ‘막심 드 윈터’와 사랑에 빠지는 ‘나(I)’, 그리고 ‘나(I)’를 경계하는 ‘댄버스 부인’과의 숨막히는 갈등과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극의 몰입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관람 포인트들로 뮤지컬 <레베카>는 명불허전 믿고 기다리는 기대 작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특히 킬링 넘버가 많은 뮤지컬로도 정평이 나있다. 뮤지컬 <레베카>의 ‘막심 드 윈터’와 ‘나(I)’의 감미롭고 로맨틱한 듀엣 넘버 “하루 또 하루”, 레베카를 향한 ‘댄버스 부인’의 애절함을 담은 솔로 넘버 “영원한 생명”과 ‘댄버스 부인’과 ‘나(I)’의 “레베카”가 관객들이 사랑하는 대표 넘버들이다. 이 외에도 극중 관객들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웃음을 자아내는 넘버인 “아임 언 아메리칸 우먼”과 경쾌한 멜로디와 능청스런 가사가 돋보이는 ‘잭 파벨’의 “가면 오는게 있는 법” 또한 뮤지컬 <레베카>에 재미를 더해주는 주요 넘버이다. 올해도 최고의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선보일 뮤지컬 <레베카>의 넘버들은 공연 개막에 앞서 음원와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지난 시즌 히어로 캐스팅 & 뉴 캐스팅으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최고의 조합이다. 이번 뮤지컬 <레베카>는 “꿈의 캐스팅”이라 불리며 캐스팅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시즌의 배우들과 새롭게 캐스팅 된 배우들이 이번 뮤지컬 <레베카>를 이끄는데, ‘막심 드 윈터’역으로 관객을 만나온 류정한, 엄기준과 함께 카이, 신성록이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또한 지난 시즌 ‘댄버스 부인’이었던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와 함께 뉴 캐스트로 알리가 합류하였다. ‘나(I)’역은 지난 시즌에 함께한 이지혜 배우 외에 박지연, 민경아를 초연 캐스팅하였고, ‘잭 바펠’역으로 최민철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이창민 역시 이번 공연이 초연으로 새롭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반 호퍼 부인’ 역의 문희경, 최혁주는 모두 초연으로 이번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 될 뮤지컬 <레베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관객들은 개막에 앞서 “몇 번을 봐도 감격스러운 레베카. 다시 또 찾아와줘서 고맙습니다”(예매자njfjo***), “레베카 캐스팅 너무 화려해서 주요 캐스트별로 한 번씩 다 봐야할 것 같아요”(예매자 cwy3***), “시험공부하다 힘들 때 레베카 영상 보면서 버텼습니다.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보며 또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삶의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예매자 verdis***), “그 유명한 레베카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소름 돋아보고 싶네요”(예매자 nbkil***), “매번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엔 꼭 봐야겠어요!”(예매자 wot***) 등의 기대평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배우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킬링 넘버들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내 대형 뮤지컬 중 단연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 알리,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최민철, 이창민 등 더욱 강력해진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뮤지컬 <레베카>공연은 2019년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