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웅 연구원은 “JYP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56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48억원으로 당초 추정치(110억원)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 및 GOT7 월드투어의 매출 인식에 따라 콘서트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 증가한 399억원, 7% 감소한 9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GOT7이 11월 발매한 앨범은 초동 판매 약 22만장을 기록했고 정규 3집을 발매한 DAY6는 약 4만장의 초동을 기록하며 팬덤 확정을 증명해나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20년 성장을 위해서는 탈(脫) 트와이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트와이스의 성공 가도를 이어가는 아티스트를 확인하긴 아직 이르며 일본 NIJI 프로젝트, 중국 현지 그룹 (Project C)과 더불어 전방위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의 성장과 함께 최정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아티스트 확보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짚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