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의학회-CHA 학술상’에 송행석·지병철 교수

각각 기초·임상부문 수상

송행석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와 지병철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각각 ‘제1회 대한생식의학회(KSRM)-CHA 학술상’ 기초부문 및 임상부문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조산 및 태아 뇌손상 예방을 위한 멜라토닌 투여’ ‘착상 전 초기 배아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기능’ 등에 대한 연구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생식의학회(KSRM) 계명찬(왼쪽) 회장이 지난 16일 차병원과 공동 제정한 ‘제1회 KSRM-CHA 학술상’ 기초·임상부문 수상자인 송행석(위 오른쪽)차의과학대·지병철(아래 오른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 각 500만원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차병원

지 교수는 가임력 증진·보존을 위한 진료·연구, 대한생식의학회 학술이사 및 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학회 학술지(CERM)를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에 등재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CI는 대부분의 과학기술분야 학술지가 일정 수준 이상의 인용·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가진 학술지 리스트인 SCI(Science Citation Index·과학인용색인) 또는 SCIE(SCI 확장판)에 등재되기 전 거쳐가는 관문. 수년의 관찰·검증을 거쳐 SCI 또는 SCIE 등재 여부를 판단한다.

KSRM-CHA 학술상은 차병원이 국내 생식의학계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우수한 연구실적을 전파하기 위해 대한생식의학회(KSRM) 및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제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7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중 진행됐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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