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_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주 마을회관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의 똥을 치우며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하희라가 강아지에 푹 빠져 최수종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자 ‘희라 바라기’ 최수종은 관심을 끌기 위해 충격적인 행동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돌발행동에 스튜디오에서는 “공포영화 같다. 너무 무섭다”라며 황당해했다고.
한편, 강아지를 돌보며 추억에 잠긴 하희라는 여러 번의 유산을 거쳐 결혼 7년 만에 첫아이를 낳았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하희라는 “첫아이가 100일이 될 동안 해가 뜰 때까지 안아서 재웠다”라며 아이에게서 손을 뗄 수 없었던 이유를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집 청소를 마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큰 대야에 빨랫감을 넣고 발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빨래를 하는 중에도 두 사람은 시종일관 꽁냥거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의 스킨십에 MC들은 “역시 가만히 있으면 최수종이 아니다”, “드라마 대사 같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러나 사랑꾼 부부에게도 맞지 않는 것이 있었다. 하희라가 “최수종이 춤은 좀 안 췄으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댄스이몽’을 밝힌 것. 하희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수종은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본인의 시그니처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하희라를 고개 젓게 한 수종의 댄스 실력은 18일 (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