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연구원의 제4대 연구원장으로 배진환(54·사진) 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이 선임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8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배 전 실장을 신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배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미국 시라큐스대학교를 나왔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그는 내무부 사회진흥과, 행안부 세정과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배 신임원장은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43개 지자체의 뜻을 담아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포용적 지역균형발전 및 재정분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