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한 교수 등 3명 '올해의 과학자상'

올해의 과학자상 김일두(왼쪽부터), 묵인희, 이진한 교수.

국내 의학·과학 기자들이 뽑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규모 5.4)이 인근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에 의해 촉발됐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이 교수에게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노 분야 연구에서 많은 성과를 낸 김일두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알츠하이머 연구자인 묵인희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도 과학자상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