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회는 이성학(55·사진) 전 대홍기획 마케팅 본부장을 3대 센터장으로 선임하고 18일 오전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 신임 센터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0년 대홍기획에 입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롯데그룹 브랜드자산 총괄관리 상무를 역임한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30여년간 브랜드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보직을 맡으면서 브랜드 육성 전반의 탁월한 감각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의 소통과 협력의 자세를 강조하며 유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출범한 부산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육성을 비롯해 유통, IoT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