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사진=나일론 제공
유튜브 구독자수 7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전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펭귄’ 펭수가 국민 정신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자이언트펭TV’와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을 제작해 EBS 1TV와 유튜브를 통해 송출했다고 18일 전했다.
‘세상에 나쁜 펭귄은 없다’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우울증 등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찾는 문턱이 여전히 높은 현실에서 전국 255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한 예방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정신건강 관련 예산을 더욱 폭넓게 확보하고 정신건강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등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의 주인공 펭수는 남극에서 ‘우주 대스타’를 꿈꾸며 한국으로 헤엄쳐와 EBS 연습생이 된 10살의 자이언트 펭귄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