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외인 매도세에 코스피 낙폭 커져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18일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6포인트(0.34%) 하락한 2,154.92를 기록하고 있다 .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2,161.89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36억원어치, 기관이 3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5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네이버(3.75%)와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13%)만 올랐고 삼성전자(-0.74%)와 SK하이닉스(-0.23%), 현대모비스(-0.39%), LG화학(-0.31%), 신한지주(-1.03%)등이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14%) 내린 667.5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3%) 오른 670.07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9억원, 외국인이 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11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0.21%)와 헬릭스미스(0.71%), 휴젤(0.99%), 파라다이스(3.71%)는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5%), CJ ENM(-1.06%), 펄어비스(-4.49%), 스튜디오드래곤(-0.39%)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164.4원을 기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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