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진흥원-교총, 뇌과학 기반 교원역량 향상 프로그램 개발


한국브레인진흥원이 한국교총 부설 종합교육연수원과 손잡고 교원 역량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한국브레인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이은섭(오른쪽) 사단법인 한국브레인진흥원 대표와 김재철 한국교총 부설 종합교육연수원장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한국브레인진흥원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두뇌훈련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력 증진을 위한 진로 인성 프로그램에서부터 직무 스트레스 탐색에 따른 치유프로그램,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원을 대상으로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직무연수과정 운영을 비롯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실제 조만간 뇌파진로상담 ‘잡(job) 고(go) 가즈아’란 주제로 직무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브레인진흥원은 20여 개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