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tvN ‘RUN(연출 김현실)’은 출연진이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외 러닝 스팟을 달리며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중 첫 방송 된다.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출연을 확정 짓고 러닝(Running, 달리기)에 뛰어든다.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가 된 네 사람은 국내외에서 달리기 여행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에 도전한다. 현재 2030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스포츠 ‘러닝’과 네 출연진의 만남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난 적 없는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의 ‘RUN’ 출연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네 사람의 조합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이들의 열정 가득한 활약에 대해 뜨거운 궁금증이 야기된 것. 섬세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은 ‘RUN’을 통해 난생 처음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나선다. 지성은 매일 아침 조깅으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달리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을 위한 질주 대신 즐거움을 위한 달리기를 선보이는 과정 속 숨겨진 러닝 스팟을 찾아 멤버들을 이끌며 이제껏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그리고 본인만의 개성을 다져오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기영이 이제 영화,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접수하러 나선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첫 촬영부터 멤버들 간의 케미를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발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 과거 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를 맡은 적이 있을 정도로 러닝에 관심이 많았던 강기영은 이번 ‘RUN’을 통해 진정한 러너로 거듭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올 한해 대세 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황희, 보기만 해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막내 이태선이 합류하며 막강 ‘러닝 크루’를 완성한다. 황희는 지성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친밀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신예 이태선의 풋풋함도 기대되는 관전포인트. 달리면서 느껴지는 고난과 쾌감을 공유하며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누릴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첫 촬영 현장 스틸 이미지에서도 건강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온다. 한 자리에 모인 첫 날부터 북촌을 달린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러너의 착장을 갖추고 선두를 이끄는 지성과 서로 속도를 맞춰 달리고 있는 강기영, 황희, 이태선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네 사람은 진지하게 달리기에 집중하다가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도 있어 이들의 첫 만남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연출을 맡은 김현실 PD는 “러닝은 있는 힘껏 달리면서 지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신에게 몰입하고 스스로를 채우는 시간이다. 최근 러닝 문화가 확산되며 달리기를 통해 자존감, 건강, 힐링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출연진의 달리기 과정을 지켜보며 시청자 여러분도 숨가쁘게 달려온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힐링과 위로, 러닝 욕구에 대한 대리 만족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익숙하지만 달리면서 바라보면 새롭게 다가오는 국내의 러닝 로드부터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의 마라톤 코스까지 국내외 달리기 장소들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라고 전했다.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러닝 리얼리티 tvN ‘RUN’은 오는 2020년 1월 중 첫 방송 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