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여자친구' 지일주, 넓은 연기 스펙트럼 X 멘사 회원 X 영화감독 데뷔까지

12월 극장가 설레는 로코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너의 여자친구>의 지일주가 현실 뇌섹남의 매력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인내심 제로 돌직구 양궁 선수와 사회성 제로 모태솔로 공대생의 유쾌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너의 여자친구>의 지일주가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을 가진 공대생 ‘휘소’만큼 실제 다재다능한 능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배우 지일주는 [청춘시대], [역도요정 김복주], <가장 보통의 연애>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나쁜 남자 ‘고두영’을 맡아 후반부로 갈수록 스릴 넘치는 메소드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반대로, 드라마[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수영부 학생 ‘조태권’을 연기해 밝고 능청맞은 연기와 유머러스한 대사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 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 했다. 드라마에 이어서 영화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도 영화 초반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 캐릭터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렇게, 배우로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IQ 156, 상위 2%의 두뇌를 가진 멘사 회원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tvN[문제적 남자]를 통해 고난도 문제를 소화해내며 스마트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최근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그는 한국 영화계에서 올라운더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가 메가폰을 잡은 2018년 옴니버스 영화 <창간호>는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제17회 미장셴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 등에 초청되며 국내 시네필들에게 출중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9월 개봉한 <오만>은 영업사원 남자와 술집에서 일하는 싱글맘 여인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영화로 진정성 있는 작품을 선보여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현실 뇌섹남의 면모를 선보인 지일주가 12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너의 여자친구>에서 엘리트 공대생 ‘휘소’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너의 여자친구>에서 그는 AI를 방불케할 만큼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을 보유했지만, 연애 경험은 제로인 모태 솔로 ‘휘소’로 분해 이엘리야와 완벽한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 훈훈한 비주얼로 현실 남친미를 발산하며 12월 극장가를 설렘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모두의 썸을 불러일으킬 스토리와 이엘리야, 지일주의 두근거리는 케미스트리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솔로 탈출 로코맨스 <너의 여자친구>는 12월 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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