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女心) 사로잡는 특화설계로 주목받는 코오롱글로벌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4Bay 특화평면에 팬트리, 수납공간 확대, 가변형 벽체 등 선보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성, 효율적인 동선 구조로 가심비 잡다





주택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설계’ 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주부들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동선 구조의 주거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 높은 공간 활용성 등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는 주방 및 수납공간의 확대, 편리한 동선 구조, 서비스 면적 도입, 가변형 벽체, 알파룸, 넉넉한 천장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가장 니즈가 큰 부분은 수납공간의 확대로 이는 큰 부피를 차지하는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쾌적한 분위기를 내는데 일조한다. 또 동선을 최소화한 구조는 효율적인 집 안 살림을 가능토록 해 주부들을 비롯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는 깐깐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로 가심비 갖춘 아파트로 평가되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삶의 질을 중시하고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일조권과 채광을 최대한 확보한 구조인지, 그리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수납공간 등을 제공하는지가 아파트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생활공간의 주역인 주부들은 주방뿐만 아니라 사용 빈도가 높은 거실과 방 등에 마음을 사로 잡는 수납공간과 특화 아이템이 있는지를 먼저 보고 있어 설계 요소에 따라 청약률도 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22일 견본주택을 오픈 예정인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2번지에 선보이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 역시 이른바 주부들을 비롯한 여심(女心)을 사로 잡는 특화 설계로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8개 동, 총 323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651가구가 일반분양 되는데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타입으로만 구성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아왔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매머드급 대단지에 코오롱글로벌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최근 부동산시장 주력 구매층으로 떠오른 3040세대의 니즈에 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친환경 안심단지이자 수원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단지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아이들도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구현했으며 남향, 남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세대 내 일조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각각의 세대 내부 타입에는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주택형은 크게 전용면적 59㎡·74㎡·84㎡ 세 가지 면적형에 각각의 면적에 따라 A·C 등 2-3가지 타입으로 선보이는데 먼저 59㎡타입은 소형임에도 알찬 설계로 중형 못지않은 공간구성을 자랑한다. 59㎡A타입은 맞통풍 4베이(Bay) 판상형이 적용돼 전실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발코니 면적이 큰 것이 장점이다. 거실과 주방은 대면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현관 옆에는 세탁실, 주방, 거실, 방이 모두 이어지는 순환동선형의 팬트리를 설치하고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였다. 또 거실 가변형 벽체 구조를 도입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을 하나 더 내거나 거실을 넓게 터서 가족공간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탑상형 구조의 B타입과 C타입은 거실과 주방 통합형 구조로 거실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안방과 자녀방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자녀방 가변형 벽체 도입과 안방 드레스룸 수납특화 등을 제공한다.

틈새평면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74㎡타입도 눈에 띈다. 74㎡A타입은 선호도 높은 4베이(Bay) 판상형 특화평면을 적용해 환기, 채광 등에 유리하며 순환동선형 팬트리가 제공된다. 가변형 벽체 구조로 알파룸을 구성할 수도 있고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도입해 보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확보했다. B타입의 경우 탑상형 구조로 주방과 거실을 합쳐 거실공간을 최대한 넓혔으며 세대 내 부피가 커 마땅히 보관할 장소를 찾기 어렵던 각종 스포츠 용품 및 아웃도어 의류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를 설치했다.

‘국민주택형’으로 꼽히는 84㎡타입 역시 다양한 설계로 대형 평수 수준의 공간활용도를 자랑한다. 우선 A타입은 선호도가 높은 맞통풍 4베이(Bay) 판상형으로 순환동선형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설치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59㎡나 74㎡타입과 마찬가지로 가변형 벽체 구조 도입으로 다양하면서 실용성 높은 공간 연출을 가능케 했으며 높였으며 주방과 거실은 대면형 구조로 설계, 트인 듯한 개방감을 선사하도록 했다. B타입에도 복도 팬트리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지닌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인데다 미니신도시급의 대규모 단지인만큼 최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공간연출과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집약시켰다”며 “평면 외에도 단지 조경, 첨단 시스템 등 일대에서 볼 수 없던 완성도 높은 단지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조명·가스·난방 등 홈네트워크 설비와 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IoT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홈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의 적용으로 편의성, 보안성, 쾌적성을 대폭 높였으며, 쾌적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88-1에 마련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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