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 대항해 시작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으로 국비 103억원 지원
든든한 재정 토대로 AI·SW 인재 양성에 주력

19일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출범헸다./사진제공=동서대학교

동서대학교는 19일 U-IT관에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식을 열고 21세기형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안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등 6개 학과로 이뤄졌다.


동서대는 유비쿼터스 IT사업단, 게임분야 RIC사업단, 지방대학혁신누리사업단, BK21사업단 등 수많은 정부사업을 수행하면서 이 분야를 이끌어왔다. 특히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6년간 국비 103억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여력까지 갖추게 됐다.

장 총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수진, 그리고 든든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라는 조건까지 모든 것을 갖췄다”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공학교육이 세계적인 선도모델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의 특강도 이어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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