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국적기보다 잘 나가는 저가항공사가 있다?

비엣젯항공의 시그니처를 알아보자




<사진자료=비엣젯항공>



베트남의 ‘차세대 항공사’로 알려진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에서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을 넘어서며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항공사다. 2014년 대한민국에 진출해 길지 않은 기간동안 9개의 노선을 개설하며 국내외 항공사 통틀어 한국-베트남을 잇는 정규 노선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항공운송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성장했다.


비엣젯항공은 2011년 첫 비행 이후로 올해1억 번째 승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항공사의 큰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대규모 연말캠페인도 시작했다. 경품으로는 5천만원 상당 이상의 1kg 황금 항공기와 이 외에도 6개월 무료 항공권, 국제선 왕복 항공권, 기내 기념품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다양한 노선 외에도 베트남의 차세대 항공사로서 비엣젯항공을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기억에 남게 하는 몇 가지 시그니처가 있다.









화려한 빨간색으로 가득한 발랄한 항공사

여러가지 색깔 중 베트남에서 행복과 사랑, 행운을 의미하는 ‘빨간색’은 눈에 띄는 비엣젯항공의 시그니처 컬러다. 비엣젯은 항공기 외부와 내부 뿐 아니라 캐빈크루들의 유니폼도 빨간색이다. 이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각종 기념품도 역시 빨갛다

빨간색과 함께 밝은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어 비엣젯항공의 따뜻함, 발랄함과 소비자와의 친근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비엣젯항공 마스코트 에이미는 빨간 옷을 입은 비행기 모형에 귀여운 얼굴과 제스처로 비엣젯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저렴하고 맛있는 기내식

비엣젯 항공편은 늦은 밤 또는 이른 새벽 시간대 비행이 많다. 아침 일찍 베트남에 도착해 하루를 버는 것은 이득이지만, 호텔에 체크인 하기까지 공복의 텀이 길다. 그래서 기내식을 간단히 먹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요기’에 적당한 부담 없는 금액은 온라인을 통해 미리 주문하면 더 싸다.

베트남식, 태국식 등 메뉴도 다양해서 각자의 입맛에 따라 주문 가능하고 따뜻하게 데운 맛있는 기내식으로 조금 더 빨리 여정을 시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성비갑 프로모션

비엣젯항공은 ‘가성비 갑’ 프로모션을 통해 상시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60만 장의 항공권을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초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골든 타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판매되며, 비엣젯항공이 운항중인 모든 한국-베트남 노선도 포함된다.

항공권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월 12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의 기간 내 사용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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