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AKAO M
지난 18일 발표된 아이유(IU)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이 각 음원차트에 공개된 이후 주요차트를 휩쓸며 음원 강자의 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일 선공개 된 곡 ‘러브 포엠’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고조시켜왔다. 이번 미니앨범 ‘러브 포엠’은 총 6곡이 수록, 전곡을 아이유가 작사하며 프로듀서로의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 곡 ‘블루밍(Blueming)’은 재기 발랄한 사운드와 개성 있는 신스 소스가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유니크한 곡으로 탄생했다. 나이브 프로덕션과의 작업을 통해 트렌디한 연출로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너랑 나’의 연장선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시간의 바깥’은 ‘분홍신’ 이후 5년 만에 이민수 작곡가와 아이유가 다시 조우한 곡으로, 그때의 감성을 재연하기 위해 ‘너랑 나’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현우가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쳤다.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fantasy’ 시리즈의 주역인 황수아 감독이 다시금 연출을 맡는 등, 티저 공개 당시부터 8년 전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감출 수 없는 큰 기대감을 안겼다.
또한 지난 선공개 곡 ‘러브 포엠’에서 화제가 되었던 곡 설명에 이어 이번 역시 전체 수록곡에 대한 아이유의 곡 해석 및 주석들이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한층 더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음원 공개 전 진행한 컴백 V LIVE를 통해 앨범작업의 비하인드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국 투어 콘서트의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콘서트에서 먼저 공개된 수록곡 ‘자장가’와 ‘그 사람’을 짧게 한소절씩 라이브로 공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1월 23~24일 아이유 투어 콘서트 ‘Love, poem’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2월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투어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