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준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내년 이익은 올해 대비 17.9% 성장한 8,741억원을 예상한다”며 “전 부문 고른 손해율 개선과 함께 사업 비율 증가 속도 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위권사와 달리 올해 이익 방어를 위한 채권매각이 없었던 만큼 투자영업이익 감소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손해율은 올해 대비 1.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실손 청구액 증가 속도 완화를 예상하는 만큼 장기 보험 손해율 개선을 예상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올해 요율 인상 효 과로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사업비율은 올해 대비 0.1%포인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투자영업이익은 올해 이익 방어를 위한 채권매각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 대비 1.0% 감소에 그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