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직원컴퍼니
뮤지컬 ‘위윌락유’의 주인공 ‘갈릴레오’ 역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정동하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정동하는 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죽자켓을 입은 채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스카라무슈’역을 맡은 임소라와 손을 마주 잡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뮤지컬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정동하가 출연을 알린 뮤지컬 ‘위윌락유’는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 24곡을 짜임새 있게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이 극을 이끈다. 정동하는 극 중 보헤미안들이 기다려온 드리머로 그들을 안내하는 주인공 ‘갈릴레오’ 역을 맡았다. ‘잭 더 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뮤지컬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정동하가 ‘위윌락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또한 정동하는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으로 개막한 ‘DIMF’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 역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행보로 업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17일 개막하는 뮤지컬 ‘위윌락유’는 2302년 라이브 음악이 금지된 미래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런던에서 초연된 후 세계 순회 투어 17개국에서 15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동하가 ‘갈릴레오’로 활약을 예고한 뮤지컬 ‘위윌락유’는 오는 12월 17일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위치한 ‘위윌락유’ 전용 공연장인 로열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