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2일 인천서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 개최

64개국 관료·학자 등과 행정 경험 공유


행정안전부가 유엔(UN) 경제사회처, 인천시와 함께 20∼22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류전민 유엔 사무차장, 진영 행안부 장관, 안와 사누시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 차관 등 64개국 230여명의 관료, 학자, 민간기구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공공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의 가속화-변혁·혁신·포용’을 주제로 공공기관의 역량 강화, 공공행정의 변혁, 정부 혁신, 포용적 거버넌스 등을 다룰 예정이다.

진 장관은 21일 고위급 회의에서 류전민 유엔 사무차장을 만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진 장관은 “아·태 지역 심포지엄은 유엔도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모범사례로 평가한다”며 “우리의 혁신 경험을 해외로 전파할 수 있도록 유엔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태지역 심포지엄은 2017년부터 인천에서 매년 개최됐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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