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42개 제품 우수제품 신규 지정

8대 혁신선도사업 5개, 창업·벤처 19개…연 890억원 공공구매 유발

정무경(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조달청장이 우수제품 지정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2019년 제4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20일 서울지방조달청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제품 지정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수출·고용 등 실적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2019년도 4회차 심사 통과율은 23.4%이며 42개 지정제품중 혁신성장선도사업 제품 5개, 창업·벤처 기업 19개 제품,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 기업 제품 7개 등이 포함되어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게 된다.


이번 우수제품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으로 인해 연간 890억원 이상의 신규 공공구매 창출이 기대된다.

지난 10월말 현재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2조6,000억원으로 연말까지 3조원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가 미래성장동력 육성,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 등 정부정책을 든든히 뒷받침 하는 전략적 조달자의 주역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달기업도 우수제품 진입을 계기로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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