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연수 SNS
박연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를 시청하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올렸다.
박연수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엄마 나오는 거 보고 싶다더니 웃기다고 해서 안심했다. 방송보다 얼굴 돌려보니 꿀잠 중”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박연수는 41년 만에 첫 소개팅을 마쳤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는 박연수와 소개팅남과의 어색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박연수의 소개팅 상대로 ‘토니 정’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셰프 정주천이 등장했다.
박연수는 이혼, 두 아이 양육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걱정과 달리 정주천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박연수를 있는 그대로 보려고 했다.
정주천은 소개팅 내내 박연수에게 먼저 다가가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정주천은 “제가 소개팅했던 사람 중에 제일 예쁘신 것 같다”며 ‘돌직구 고백’을 감행했고, 해당 장소가 자신의 레스토랑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박연수만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해 호감을 샀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만남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