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아이즈가 신곡 ‘메멘토’를 오는 29일에 공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컴백을 위한 신곡이 아닌 올해 많은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음악적 보답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
‘메멘토’는 기쁨과 슬픔의 정서가 맞물리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감성 모던 록이다. ‘사람, 장소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품’을 의미하는 ‘메멘토’ 제목 그대로 사랑했던 그 때와 우리를 기억하는 이별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신곡을 통해 아이즈는 좀 더 진지하고 밴드다운 음악적 이야기를 하고자 준비한 곡이다. 행복했고 좋았지만 때론 아팠던 기억들을 오롯이 말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메멘토’에 담겨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감성 보컬과 담담하게 쓰여진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웃으면서도 울 수 있는 영화같은 사운드를 담아냈다.
아이즈는 지난 5월 ‘에덴’에 이어 8월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연달아 컴백했다. 올해 마지막 싱글인 ‘메멘토’까지 분주한 한 해를 보내며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내달 14일 팬미팅과 28일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 ‘메멘토’는 한 곡인 만큼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시간을 고민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보컬 지후는 새로운 장르인 감성 모던 록을 완벽히 표현하고자 긴 시간에 걸쳐 녹음하였고, 다소 거칠고 정제되어 있지 않은 듯한 밴드 사운드를 위한 멤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아이즈의 신곡 ‘메멘토’는 오는 29일(금)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