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트림블, 현대건설기계(267270), SK건설 등이 참여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도로공사 실증은 37일에 걸쳐 길이 260m, 폭 20m에 이르는 도로공사를 기존 방식과 스마트건설방식으로 각각 진행했다. 스마트건설 방식에는 라이다(LiDAR) 드론이 측량을 맡고 3차원 설계 기반 건설 정보통합 시스템 ‘BIM’과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적용됐다.
실증 결과 스마트건설 공법은 일반 대비 생산성이 30% 높고 공사기간과 비용도 25%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4개 기업·기관은 실증사업을 토대로 앞으로 5세대(5G)를 접목해 스마트건설 기술을 고도화하고 건설 자동화에 나설 방침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SK텔레콤 직원들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로공사 실증 사업에서 드론을 활용해 정밀 측량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트림블, 현대건설기계, SK건설등이 참여한 이번실증에서 스마트공법은 일반 대비 생산성은 30% 높이고 공사기간과 비용은 25%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