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DB손보 'ESG' 최고등급

서스틴베스트 상장사 1,700곳 조사

KT(030200)는 A등급으로 한 계단 하락했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 근로자 사망과 대기오염 배출사고가, KT는 입찰 담합과 단말기유통법 위반, 아현지사 화재사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B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각각 E등급과 D등급으로 내려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주 성분 오류로 인해 관련 제품에 대한 허가가 취소되며 논란을 빚었다.

한편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 211곳 중에는 B등급이 76곳으로 가장 많았다. C등급(54곳), BB등급(37곳), D등급(19곳), E등급(5곳)이 그 다음이었다. 자산 2조원 미만 기업 중에는 BB등급(246곳)이 가장 많았으며 C등급(187곳), B등급(133곳), A등급(121곳), AA등급(55곳), D등급(37곳), E등급(17곳) 순이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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