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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나영석 PD는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저희 구독자가 100만명이 됐다.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라이브를 켰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나영석PD는 100만 달성 기념으로 받은 유튜브 골드버튼을 공개하며 “저희 채널이 100만 된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왔다. 미리 만들었다가 보낸 것 같다. 구글의 음모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방송시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으면 달나라에 가겠다고 했는데, 아직 48시간 정도 남았다”며 여러분에게 작은 부탁을 드리려고 한다. 작은 캠페인을 시작하겠다.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이다“라고 구독 취소를 강조했다.
나영석PD의 호소가 담긴 긴급 방송 이후 ‘채널 십오야’의 구독자수가 줄어들자 나PD는 ”요즘 펭수가 인기다. 펭수를 구독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나영석PD는 지난 9월 20일 ‘아이슬란드 간 세끼’ 첫 방송 기념 라이브에서 ”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면 은지원, 이수근 달나라 보내드리겠다“고 공약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