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임직원들이 21일 서울 중구의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TV와 냉난방기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벽산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이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을 방문해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풍지·에어캡 등을 부착하고 단열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냉난방기와 교육에 사용할 TV,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익산공장을 비롯해 화성·홍성·영동·이천 등 벽산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참여해 의미가 컸다는 설명이다.
벽산은 가출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사단법인 새날에오면의 ‘새날에오면 인턴십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 봉사는 지난해 중구 ‘쪽방촌 사랑의 겨울나기 봉사활동’에 이어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전개했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앞으로도 가까운 지역사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청소년까지 다각적인 방향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