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첫날인 25일은 노르웨이 쿠벤고등학교와 퇴위옌 도서관을 방문한다. 쿠벤고등학교는 직업교육과정과 인문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합고등학교다. 퇴위옌 도서관은 10∼15세 어린이와 청소년 전용 창의적 학습공간이다. 방문단은 이곳들을 방문해 체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과 학습시설, 지역과의 연계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26∼28일까지는 핀란드에서 핀란드 교육평가센터와 현지 직업교육학교 옴니아를 찾아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평가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진로·직업 교육 정책을 공유한다.
또 핀란드에서는 교육도시로 일컫는 에스포시도 방문한다. 에스포시는 핀란드에서 두 번째 큰 도시로 25세 이상 거주자 절반 이상이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방문단은 이곳에서 다양한 지역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평생 교육 우수사례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있는 교육청과 공과대학에서 IT 교육, 코딩·기술·창업 교육 등 스마트 교육 현장을 체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 결과를 앞으로 설계할 ‘경기형 미래학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