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_싸이코패스 다이어리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진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방송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지난 주 베일을 벗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2회에서는 세젤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득템한 연쇄살인마의 다이어리를 자신의 것이라 확신하고 포식자의 행보를 시작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방송 첫 주부터 코믹과 서스펜스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색다른 재미에 열렬한 호응을 쏟아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토리가 미쳤다”, “배우들 연기가 섬세해서 몰입이 더 잘 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착각의 늪에 빠진 동식이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등의 호평이 줄을 이은 것.
이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은 오늘(24일) 밤 9시부터 tvN을 통해 1-2회 몰아보기를 특별 편성해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앞서 1-2회 방송을 놓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3회를 앞두고 그 시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방송 첫 주부터 뜨거운 관심주신 시청자분들께 매우 감사하다. 이에 3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윤시윤의 착각 살인마 행보를 앞두고 1-2회 몰아보기를 편성했다”며, “착각 살인마 윤시윤과 진짜 살인마 박성훈의 대결, 수사 촉을 번뜩이기 시작한 모태 경찰 정인선으로 하여금 웃음과 긴장을 오가는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되며, 오늘(24일) 밤 9시 1-2회 몰아보기가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