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26~28일 '사랑의 김장나눔'

지난해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사진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26~28일 3일간 ‘2019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김장 규모는 80톤으로 각 동을 돌면서 진행된다. 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일반 봉사자 등 주민들 외에도 삼성여객·헤럴드·지지옥션·코레일유통 등 기업 직원들과 국방부 근무지원단도 참석한다.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한남동에서는 외국인 자원봉사단 13명도 손을 보태기로 했다. 용산구는 관내 저소득 계층 7,907가구와 사회복지시설·보훈단체 3,343곳에 김장 김치를 보낼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3억원으로 전액 용산복지재단이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 동네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란 취지로 수년째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화합,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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