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부터‘국장급 이상 결재문서’까지 정보공개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국장급 이상 결재 문서’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국 지자체는 부단체장(부시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만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수원시가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까지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면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수원시 행정정보는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정의 투명성·책임감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앞으로 시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해 ‘과장급 이상 결재문서’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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