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에 새우 전망대(타워) 조성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인천 소래포구에 20m 높이의 새우 모양의 타워(전망대)가 들어선다. 인천시 남동구는 10억원을 들여 소래포구 5부두 인근에 높이 20m, 너비 8.4m의 전망대를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주변에는 해변 카페도 들어선다. 이른바 ‘새우타워’ 주변에는 방문객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 면적 842㎡ 규모의 친수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남동구는 지난달 사업 공모를 거쳐 5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심사했고, 새우타워를 차기 소래포구 전망대로 선정했다. 남동구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께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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