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실적 상향이 전망된다며 26일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통신사들의 5G 투자 본격화와 내년 영업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며 “통신사 5G 설비투자 계획이 밝혀질 1월 이전부터 재차 주가 급등 패턴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
케이엠더블유는 10월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왔다 .
김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하락은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밑돈 데다가 4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펀더멘털상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지 않고 있어 단기간에 과도한 주가 하락이 나타난 현 시점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케이엠더블유의 내년 매출을 1조5,391억원, 영업이익 3,359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엔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5G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공산이 크며, 국내도 올해와 비슷한 설비투자 집행이 예상된다”며 “중국과 일본 수출 본격화와 미국 시장 매출 개시가 2분기에 맞물리면서 놀라운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